우연한 기회에 포토샵, 인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도구들을 배우고 익히면서 사용했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시점부터 디자인 도구들을 사용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는 기능과 사용법도 잊어버렸고 손도 굳었다.
활용방법을 몰랐던 측면도 있겠으나, 활용을 위한 방법을 찾아 노력하지 않으니 열심히 배워놓고도 활용을 못했던 거다.
그래서 결심했다. 디자인 감각 회복 연습 차원에서 디자인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보기로 말이다.
혹 이 같은 비슷한 상황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오랫동안 디자인 관련 툴을 활용하지 않아 손이 굳은 만큼 디자인 감각 회복을 위해 작업 가능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잡지 형태를 빙자한 영화 4컷 페이지를 만드는 작업(2025. 9. 16. 최종 완성)이었다.
관련 이미지를 검색해서 찾아보고, 오래된 기억을 회상하며 꺼내듯 소감을 직접 쓰면서, 글과 이미지 간의 배치, 이미지들 간의 조화와 균형 등을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완성된 작업물을 내놓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 만큼,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결과물을 보니 해냈다는 뿌듯함에 안도했다.
아래 이미지는 최종 결과물이다.

오랜만에 작업해보니 작업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 인디자인 프로그램에서 약간의 오류로 어려움을 겪다가 해결했던 일, 이미지 보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시행착오를 겪었던 일 등은 잊지 못할 것 같다. 감상글이나 소개글을 직접 쓰면서 오래된 기억을 회상하며 다시 기록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미지 보정과 밝기와 대비, 채도와 명도 등의 조절로 이미지들 간의 적절한 조화와 균형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스러웠던 기억도 난다. 감각 회복을 위해 필요한 건 "할 수 있다" 혹은 "해낼 수 있다"는 약간의 자신감과 꾸준한 연습 외엔 답이 없다는 점이다. 꾸준한 연습이 유일한 방법이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깨닫게 되었다.
'디자인 감각 회복 프로젝트'라는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감각 회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정해 꾸준히 연습하면서도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씩 고민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도서를 차근차근 보관해보고 싶다. 또한 디자인 감각 회복을 위한 작업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이 공간에 틈틈이 업로드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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